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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 절대 피해야 할 말 20가지 (대안 문구 포함)

헤드헌터 윤재홍 2025. 8. 27. 12:52

연봉 협상, 절대 피해야 할 말 20가지 (대안 문구 포함)

“금액은 상관없으니 입사만 시켜주세요.”

→ 대안 : “역할과 임팩트에 맞는 보상 범위를 함께 정리하고 싶습니다. 제 기대 범위는 ○○~△△입니다.”

“지금 받는 연봉은 ○○입니다.”(초반부터 상세 공개)

→ 대안 : “현재 보상보다 시장과 역할 기준을 우선으로 논의하고 싶습니다. 제 기대 범위는 ○○~△△입니다.”

(※ 제출이 필요한 단계라면 정확히 기재하되, 초반 협상 앵커로 쓰이지 않게 ‘시장/역할 기준’ 프레이밍을 먼저.) \

“최소 ○○만 주면 됩니다.”(바닥가 공개)

→ 대안 : “제 가치와 역할 범위를 고려하면 ○○~△△ 구간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다른 회사는 ○○ 준다는데요.”(검증 안 된 허풍·압박)

→ 대안 : “동일 레벨의 제안들이 ○○~△△ 구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총보상 관점에서 비슷한 수준이면 좋겠습니다.”

“안 올려주면 못 갑니다.”(초반 최후통첩)

→ 대안 : “상호 윈윈 구조를 찾고 싶습니다. 이 구간(○○~△△) 내에서 조정 가능할까요?”

“집이 멀어서/대출이 있어서/개인사정이…”(개인 필요 호소)

→ 대안 : “역할 범위, 기대 성과, 시장 레인지 기준으로 논의하고 싶습니다. 그 기준에서 ○○이 합리합니다.”

“몰라서 그러는데, 보통 얼마 주나요?”(리서치 부족 노출)

→ 대안 : “제가 파악한 유사 포지션 총보상 레인지는 ○○~△△입니다. 이 범위에서 논의 가능할까요?”

“제가 이전 회사에서 망해서/갈등이 있어서 나왔어요.”(전 직장 비방/부정)

→ 대안 : “새 역할에서 더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환경과 미션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결론 주세요. 아니면 다른 데 갈게요.”(과도한 시간 압박)

→ 대안 : “제 쪽 의사결정 타임라인이 ○월 ○일입니다. 그 전에 조건을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연봉만 올려주면 뭐든 하겠습니다.”(역할 범위 무한대 선언)

→ 대안 : “이 JD 범위에서 책임을 지고 성과내겠습니다. 그 전제에서 ○○이 적정합니다.”

“옵션(스톡) 말고 현금만 주세요.”(총보상 구조 이해 부족)

→ 대안 : “현금/성과보너스/주식 포함한 총보상 구조를 함께 설계했으면 합니다. 선호는 현금 비중 ○○%입니다.”

“시작하고 나중에 올려주세요.”(사후 인상 약속 의존)

→ 대안 : “입사 전 합의된 보상과 6개월 성과 리뷰 시 가이드(목표/인상 폭 기준)를 문서로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팀장님 재량으로 올려주세요.”(의사결정 구조 오해)

→ 대안 : “HR 정책과 밴드를 이해했습니다. 밴드 상단에 근거를 맞추기 위해 성과·희소성 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헤드헌터 수수료 때문에 못 올려주는 거 아닌가요?”(중개사 의심 표출)

→ 대안 : (헤드헌터 경유 시) “클라이언트 정책 범위 내에서 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전략을 세워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직장에서 이 정도 받았으니 그냥 그 이상이면 됩니다.”(성장/역할 대비 부족한 앵커)

→ 대안 : “새 역할의 임팩트(조직 규모, 매출/유저/프로덕트 오너십)를 기준으로 ○○~△△가 적정합니다.”

“경쟁사 A는 복지가 더 좋아요.”(비아냥·비교 평가절하)

→ 대안 : “총보상과 복지 패키지를 표로 비교해봤습니다. ○○, △△ 항목에서 보완 가능할까요?”

“세전/세후 헷갈려서요.”(기초 용어 혼선)

→ 대안 : “연봉은 세전 기준, 보너스/스톡은 평가 기준·베스팅/행사가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정리 부탁드립니다.”

“구두로 들은 것 같은데요.”(조건 비문서화)

→ 대안 : “오퍼서에 기본급/보너스 목표치/스톡 수량·베스팅/사인온/리로케이션/승급·재협상 트리거를 명시 부탁드립니다.”

“연봉만 ○○이면 나머지는 신경 안 씁니다.”(총보상 관점 결여)

→ 대안 : “기본급, 성과보너스, 스톡, 사인온, 교육비, 재택/하이브리드 등 총보상으로 보겠습니다.”

“회사가 정한 대로 주세요.”(주도권 포기)

→ 대안 : “역할·시장 기준 합리 레인지(○○~△△) 안에서 상단에 가깝게 맞출 수 있으면 결정을 빠르게 하겠습니다.”

상황별 주의 포인트

초기 스크리닝/전화 면접 : 레인지 먼저, 숫자 확정은 나중. “현재 단계에선 시장기준 레인지(○○~△△)로 말씀드리고, 상세는 역할 범위 확정 후 조율하고 싶습니다.”

최종 오퍼 협상 : 근거 3종 세트로 담백하게

① 역할 책임/임팩트(숫자·범위), ② 시장 레인지(데이터 출처 요약), ③ 비교 제안 유무(사실만)

스타트업 : 현금+스톡 트레이드오프 명확화, 베스팅(기간/클리프)·행사가격·만기 필수 확인.

대기업 : 밴드 상·하단 존재, 승급 주기·평가 등 제도 변수로 협상(사인온·조기리뷰·직급 조정 등)

헤드헌터 경유 : 헤드헌터에게 “목표 총보상/필수 조건/레드라인”을 미리 공유, 메시지 일관성 유지.

협상 시 유용한 “대신 이렇게 말하기” 스크립트

초기 앵커

“이 포지션과 유사한 시장 레인지는 제가 파악한 기준으로 ○○~△△입니다. 제 경험과 역할 범위를 고려하면 이 구간 상단 근처가 합리적입니다.”

카운터 제안

“오퍼 감사드립니다. 다만 책임 범위가 (예 : 매출 ○억, 리더십 인원 ○명)인 점을 고려해 총보상 ○○ 수준이면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사인온 또는 스톡으로 보완 가능할까요?”

복합 패키지 요청

“기본급은 제시안 유지하되, 보너스 타깃을 ○%로, 스톡을 ○○ 유닛으로 조정하면 합의가 가능합니다.”

의사결정 타임라인

“저의 의사결정 데드라인은 ○월 ○일입니다. 그 전에 조건을 문서로 정리해주시면 신속히 확정하겠습니다.”

현재 연봉 질문 대응(초반)

“현재 보상 공개는 최종 단계에서 가능하며, 협상은 시장/역할 기준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기대 총보상은 ○○~△△입니다.”

체크리스트 (출력해두면 좋아요)

 

숫자 전, 레인지 먼저 제시

총보상(TC) 관점(기본급/보너스/스톡/사인온/복지)

문서화 : 오퍼서에 모든 조건 명시

근거 : 역할 임팩트·시장 데이터·비교 제안

타임라인 : 내 결정기한 명확히

: 압박·사정·비방 금지 → 협업·윈윈 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