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을 망치는 행동
좋은 성과를 내는 조직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일이 잘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반대로, 사소해 보이지만 반복되면 조직 분위기와 성과를 동시에 망치는 행동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24년 차 헤드헌터로 수많은 조직과 사람을 만나며 느낀 점은, 퇴사 사유의 상당 부분이 ‘사람’이 아니라 ‘소통 방식’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을 망치는 대표적인 행동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하고 있을 수 있는 습관이 없는지 점검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1. 말 돌려서 이야기하기 (의도 숨기기 커뮤니케이션)
업무 이야기인데도 불필요하게 빙빙 돌려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요…”
“꼭 이건 아닌데요…”
이런 말이 반복되면 듣는 사람은 핵심이 뭔지, 결정이 필요한 건지 헷갈리게 됩니다.
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완곡함보다 명확함이 더 중요합니다.
✔ 개선 팁
- 결론 → 이유 → 요청 순서로 말하기
-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상대가 알아야 할 말’ 중심으로 정리하기
2. 메신저·메일로만 소통하려는 태도
모든 걸 메신저나 이메일로만 해결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록은 남지만, 감정과 맥락은 빠지기 쉬운 방식입니다.
특히 오해 소지가 있거나 민감한 사안은 글보다 직접 대화가 훨씬 빠르고 안전합니다.
✔ 개선 팁
- 오해 가능성 있는 사안은 짧은 대면 또는 전화 먼저
- 메신저는 ‘정리용’, 대화는 ‘해결용’으로 구분
3. 자기 말만 하고 상대 말을 자주 끊는 행동
회의나 대화 중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끊는 습관은
“나는 당신 말에 관심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구성원들이 점점 말을 아끼게 되고, 결국 침묵하는 조직이 됩니다.
✔ 개선 팁
- 상대 말 끝나기 전까지 메모만 하기
- “그 말의 요지는 ○○라는 거죠?”라고 요약해 주기
4. 뒷말·뒷담화로 푸는 커뮤니케이션
직접 말하지 않고 제3자에게 불만을 털어놓는 문화는
조직 신뢰를 가장 빠르게 무너뜨립니다.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소문만 증폭됩니다.
결국 팀워크는 무너지고 감정 노동만 늘어납니다.
✔ 개선 팁
- 불편함은 ‘사람’이 아니라 ‘상황’ 중심으로 직접 전달
- 감정이 격할 때는 하루 정도 정리 후 대화
5. 피드백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왜 나만 가지고 그래요?”
“그건 제 스타일인데요?”
이렇게 반응하면, 어느 순간부터 아무도 피드백을 주지 않게 됩니다.
성장은 멈추고, 고립은 시작됩니다.
✔ 개선 팁
- 피드백 = 평가가 아니라 ‘정보’로 인식
- 바로 반박하지 말고 “조금 생각해 보고 말씀드릴게요” 한 번 거르기
6. 감정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업무 태도
기분이 안 좋으면 말투가 날카로워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회신이 거칠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만 조직에서는 개인의 감정보다 역할이 먼저입니다.
감정 전달이 잦아질수록, 주변 사람들은 불필요한 눈치를 보게 됩니다.
✔ 개선 팁
- 감정이 격할수록 말의 속도 낮추기
- 중요한 메시지는 감정 정리 후 전달
7. 책임을 피하는 애매한 표현
“그건 제가 한 건 아니고요…”
“아마 전달이 안 된 것 같아요…”
이런 표현은 문제 해결보다 책임 회피로 인식됩니다.
결국 신뢰가 깨지고, 중요한 업무에서 제외되기 쉽습니다.
✔ 개선 팁
- 결과에 대한 소유권 먼저 인정
- “제 책임은 여기까지이고, 다음엔 이렇게 보완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기
마무리하며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능력 부족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신뢰를 주는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결국 오래 갑니다.
조직에서의 평판, 승진, 이직 성공률까지
모두 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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