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터뷰 2

23년간의 인터뷰에서 배운 ‘사람 보는 법’

23년간의 인터뷰에서 배운 ‘사람 보는 법’헤드헌터로서 23년 동안 수천 명의 후보자와 기업 임원들을 인터뷰하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왔다. 처음엔 스펙과 커리어 중심으로 사람을 평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오늘은 그 긴 시간 동안 쌓인 경험 속에서 얻은 ‘사람 보는 법’을 나누고자 한다.👁️ 1. 말보다 ‘표정과 반응’을 본다사람은 준비된 말로는 자신을 포장할 수 있다.하지만 순간의 표정 변화, 손의 움직임, 말끝의 뉘앙스는 숨길 수 없다.예를 들어, “왜 이직을 결심하셨나요?”라는 질문에 표정이 살짝 흔들리거나 시선이 흔들린다면, 그 이유엔 말보다 깊은 맥락이 숨어 있다.진심은 언제나 ‘표정’과 ‘반응 속도’에서 드러난..

면접장에서 자주 듣는 ‘실패하는 한마디’

면접장에서 자주 듣는 ‘실패하는 한마디’🔹 면접은 말 한마디로 합격이 갈린다면접은 짧게는 10분, 길어야 30분 남짓이지만그 안에서 지원자의 태도, 사고방식, 인성까지 평가됩니다.특히 ‘한마디’가 면접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리기도 하죠.오늘은 제가 20년 넘게 수많은 면접 현장을 보며 느낀‘실패하는 한마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1. “저는 이 회사밖에 생각 안 했어요”표면적으로는 충성심처럼 들릴 수 있지만,면접관 입장에서는 비현실적인 답변으로 느껴집니다.회사는 ‘이 지원자가 냉정하게 선택하고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인지’를 봅니다.따라서 이렇게 바꾸면 훨씬 좋습니다 👇“여러 회사를 검토했지만, 제 가치관과 커리어 방향에 가장 맞는 곳이 바로 귀사였습니다.”⚠️ 2. “열심히 하겠습니다”면접관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