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력자는 회사를 ‘고르는 법’을 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스펙 높은 곳”, “복지 좋은 곳”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23년 동안 수많은 커리어 전환을 지켜보며 느낀 건,
진짜 실력자는 회사를 ‘들어가는 법’보다 ‘고르는 법’을 안다는 점이었습니다.
🎯 회사 선택은 ‘면접의 반대 과정’이다
보통 사람들은 면접을 “회사에서 나를 평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프로는 그 반대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면접을 “내가 회사를 평가하는 시간”으로 씁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역량과 성장 방향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 질문 방식 | 연봉, 근무조건 위주 | 비전, 의사결정 구조, 팀 문화 위주 |
| 관심사 | 단기 안정성 | 장기 성장 가능성 |
| 판단 기준 | 당장의 편의 | 커리어 시너지 |
🧭 진짜 실력자가 회사를 고를 때 보는 3가지
1️⃣ 리더의 방향성과 언어
회사의 비전은 대표의 말에서 드러납니다.
“우리가 어떤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가”보다
“얼마나 빨리 돈을 벌 수 있는가”만 강조한다면
그 조직의 ‘에너지’는 이미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조직의 성장 곡선
매출보다 중요한 건 “조직의 학습 속도”입니다.
어제보다 나아지는 회의, 새로운 시도를 허락하는 문화가 있는지를 보세요.
이게 곧 성장의 체력입니다.
3️⃣ 내 역할의 확장성
좋은 회사는 ‘내 자리를 정해주는 곳’이 아니라
‘내 역할을 스스로 확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직무의 경계가 아니라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 헤드헌터 윤재홍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
헤드헌터로 일하다 보면
“이 회사 어때요?”라는 질문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좋은 회사가 아니라 당신에게 맞는 회사를 고르세요.”
회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성장 방향’과 일치하는 회사는 있습니다.
💡 결국, 고른다는 건 책임진다는 것
좋은 회사를 고르는 건 결국
“내 커리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누군가의 추천이나 평판이 아닌,
내가 직접 조사하고 판단한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커리어의 주인으로 사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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